2008년 04월 30일
순진한 건지, 멍청한 건지, 딴 생각 있는 건지...
이명박 대통령은 최근 "핫라인(hot-line)으로 기업인 전화가 잘 오지 않는다"며 섭섭한 마음을 토로했다고 한다. 이와 함께 핫라인 운영 개선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핫라인은 기업인들이 언제든 이 대통령의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어 직접 애로·건의 사항을 말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지난 3월 말 경제 단체장과 대기업 총수, 중소기업인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개통됐다.
그러나 핫라인 개통 이후 지금까지 기업인에게서 걸려온 전화는 10건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기업은 한 건도 없고, 중소기업 대표들만 업무시간 중 간간이 전화를 한 것으로 안다. 예상보다 활성화가 안되고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미국·일본 순방 중에도 해외 로밍으로 핫라인을 열어놓았지만 전화는 오지 않았다.
전화를 건 기업인들은 "사업 추진에 제도적 문제가 있는데 대통령은 알고 계시느냐"며 해결을 요청하거나 "선진국에는 이런 제도가 있는데 우리도 도입했으면 좋겠다"는 건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수석실 관계자는 "대통령이 핫라인을 통해 받은 애로·건의사항을 내려 보내면 곧바로 상황 파악을 해서 답을 주거나 조치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핫라인 개통 이후 지금까지 기업인에게서 걸려온 전화는 10건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기업은 한 건도 없고, 중소기업 대표들만 업무시간 중 간간이 전화를 한 것으로 안다. 예상보다 활성화가 안되고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미국·일본 순방 중에도 해외 로밍으로 핫라인을 열어놓았지만 전화는 오지 않았다.
전화를 건 기업인들은 "사업 추진에 제도적 문제가 있는데 대통령은 알고 계시느냐"며 해결을 요청하거나 "선진국에는 이런 제도가 있는데 우리도 도입했으면 좋겠다"는 건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수석실 관계자는 "대통령이 핫라인을 통해 받은 애로·건의사항을 내려 보내면 곧바로 상황 파악을 해서 답을 주거나 조치하고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달 들어 "기업에 다가가서 제대로 홍보하라"며 실무진을 다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핫라인 대상자도 100명에서 200명선으로 늘렸다.
그래도 핫라인 실적이 부진하자 이 대통령은 최근 "기업인들이 내게 직접 전화하는 건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것"이라며 "기업인이 실제로 청와대에 애로사항을 전할 방법을 찾아보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내가 직접 전화를 받기보다는 분야별 담당 비서관이 먼저 받아서 관리하는 것은 어떠냐"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대통령이 직접 받는 방식에서 담당 비서관을 거치는 간접 방식이나 두 가지를 병행하는 쪽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한편 이 대통령은 과거 직접 방문했던 기업을 '핫라인'에 포함시키고 청와대 비서관 등을 통해 수시로 애로사항 등을 챙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이 대통령이 방문했던 K사의 한 간부는 "청와대에서 '애로사항은 없느냐. 경영은 잘 되느냐'는 전화가 수시로 온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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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수가 부족했나...
그래도 핫라인 실적이 부진하자 이 대통령은 최근 "기업인들이 내게 직접 전화하는 건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것"이라며 "기업인이 실제로 청와대에 애로사항을 전할 방법을 찾아보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내가 직접 전화를 받기보다는 분야별 담당 비서관이 먼저 받아서 관리하는 것은 어떠냐"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대통령이 직접 받는 방식에서 담당 비서관을 거치는 간접 방식이나 두 가지를 병행하는 쪽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한편 이 대통령은 과거 직접 방문했던 기업을 '핫라인'에 포함시키고 청와대 비서관 등을 통해 수시로 애로사항 등을 챙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이 대통령이 방문했던 K사의 한 간부는 "청와대에서 '애로사항은 없느냐. 경영은 잘 되느냐'는 전화가 수시로 온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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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수가 부족했나...
# by | 2008/04/30 09:09 | 2MB통신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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