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대통령 zmb


박경리씨 빈소를 찾아서 '~께서 고히 잠드소서'라고 또 한 번 콩글리쉬 실력이 한국어 실력보다 나음을 자랑한 zmb.

zmb와 박경리의 관계에 대해서 2008년 5월 6일자 매일경제는 다음과 같이 보도하고 있다.

- 전략 -
이 대통령은 류우익 대통령실장, 곽승준 국정기획수석 등과 함께 헌화하고 분향한 뒤 "이번에 뵈면 폐암수술을 받으시라고 권유하려고 했는데 안타깝다"고 조의를 표했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박경리 선생은 청와대 직원 상대 강연회 첫 번째 강사로 초빙됐으나 지난 3월 26일 강연을 앞두고 식중독으로 입원하면서 강의가 4월 8일로 늦춰졌고 다시 병세가 악화돼 입원했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이 대통령은 서울시장 재직시 거북선을 복원해 통영에 보낸 적이 있으며 이때 박 선생이 고맙다는 뜻을 전하는 등 각별한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중 전 대통령도 부인 이희호 여사와 함께 빈소를 찾았다. 재계 인사로는이건희 전 삼성 회장 명의로 보내온 조화가 눈에 띄었다.
- 후략 -

박경리씨에게 무진장 신경썼던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조금 더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 보자.

2004년 3월 10일자 한겨레 신문에 이런 기사가 실렸다.

이명박 서울시장이 청계천 복원공사 과정에서 발굴된 유적과 유물들에 대해“(문화재적) 가치가 없다”고 단언하는가 하면, 청계천의 역사적 복원을 촉구한 원로작가의 신문기고를 남이 써준 글일 것이라고 언급하는 등 막말을 쏟아내 시민사회단체와 당사자들로부터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이 시장은 지난 9일 인터넷매체인 <미디어다음>과의 인터뷰에서, 청계천 복원공사구간에서 출토된 조선시대 다리의 기초석과 기둥, 호안석축(하천 벽이 무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쌓은 석축) 등에 대해 “문화재로서 가치가 없다”고 잘라말했다.
 
그는 “청계천에서 문화재로서 비중있는 것은 수표교(서울시 유형문화재 18호)와 광교(1410년 축조)뿐”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문화재위원회 사적분과의 한 위원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청계천에서 나온 유구는 조선시대 가장 중요한 국가 행사였던 준설(범람을 막기 위해 하천 바닥을 퍼내는 것)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중요한 문화재”라고 반박했다.
정영화 문화재위 매장분과위원장도 “돌 하나하나가 다 문화재적 가치가 있는 것”이라며 “특히 오간수문(청계6가 네거리, 조선시대 성곽이 지나가던 다리)의 경우, 이번에 기초석이 발견된 덕분에 원형복원도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대하소설 <토지>의 작가 박경리씨가 지난 6일치 <동아일보> 기고를 통해 “서울시의 청계천 공사는 조경만 강조했을 뿐, 역사복원과 거리가 멀다”고 지적한 데 대해 “요즘 신문에 기사 나는 그대로 썼던데, 아니 그것보다 더 자세하게 썼더라, 그걸 본인이 썼겠나”라며 납득하기 어려운 주장을 폈다. 그러나 이날 밤 <미디어다음>은 서울시 쪽의 요청으로 박씨에 대해 이 시장이 언급한 부분을 삭제했다.
 
이에 대해 박씨는 “말 같지 않은 소리라 대꾸할 가치도 없다”고 밝혔고, 박씨의 가족들은 “평생 글을 쓰며 살아온 원로작가에 대한 견딜 수 없는 모욕이자, 문화재에 대한 이 시장의 무지를 드러낸 것으로 대단히 개탄스럽다”고 불쾌해했다.
 
이 시장은 인터넷사이트의 여론조사에서 압도적 다수가 문화재 복원을 외면한 서울시 방침을 반대한 데 대해서도 “전문가가 아닌 네티즌이 신문에 난 것만 봐서 그런 것이고, (시민의) 90% 이상이 서울시 안에 동의한다”며 “반대하는 사람들의 말에 현혹돼 뒤로 물러나면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학자들에 대해서도 “(청계천을) 덮을 때나 수표교를 장충동으로 옮길 때는 가만있다가, 이제 와 말이 많으냐”며 “나는 그걸 보고 학자들을 굉장히 증오한다”고 독설을 퍼부었다.
 
그는 청계천 복원공사를 임기 안에 끝내려고 공사를 서두르는 게 아니냐는 비판에는 “업자들이 (애초 공기보다) 3개월 당겨서 낸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서울시는 업체 선정 당시 공기를 당기는 업체에 가산점을 주는 방식으로 공기를 당겼었다.
 
서울시 대변인실은 10일 “박씨의 기고글에 대한 시장의 언급은 박씨가 주변에서 잘못된 얘기를 전달받고 뭔가 오해한 것 같다는 뜻으로 한 말”이라며 “학자들을 증오한다는 말도 그동안 청계천에 광교 같은 문화재들이 갇혀 있을 때 아무런 문제제기가 없었던 데 대한 안타까움의 표현”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청계천 연대와 청계천복원시민위원회, 문학인들은 15일 서울시청 앞마당에서 공동으로 ‘이 시장 망언 규탄’ 항의 집회를 열 계획이다.
------------
시장일 때와 대통령일 때는 다른 사람이란 말인가?


http://news.mk.co.kr/newsRead.php?sc=50500012&cm=%EB%AC%B8%ED%99%94%C2%B7%EB%A0%88%EC%A0%B8&year=2008&no=291366&selFlag=&relatedcode=&wonNo=&sID=505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8&aid=0000049359

by sharkman | 2008/05/07 13:17 | 2MB통신 | 트랙백 | 덧글(5)

트랙백 주소 : http://krakatau.egloos.com/tb/1752267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Silverfang at 2008/05/07 17:57
노통보고는 말이 가볍다고 떠드는 사람들이
왜 이통한테는 말이 싸가지가 없다고는 하지 않을까요?


하기사, 지들이 던진 말, 기억이나 할라나 몰라요
Commented by 한도사 at 2008/05/07 17:57
시장일때는 인류였는데, 시장 임기 끝나고 에일리언이 와서 ZMB의 숙주를 점령하는 바람에 현재는 인간이 아니라는 뜻으로 이해됨... 그러니까 BBK도 자신이 안했다고 하고, 저 말도 주인이 다른거겠지.
Commented by 사발대사 at 2008/05/07 18:25
자기 손으로 맹박이라고 쓴 거 보니 사실은 맹박이 맞는 듯.... ^ㅠ^
Commented by 누렁별 at 2008/05/07 19:27
작가를 모욕하고 학자를 증오하는 2MB 군요.
저는 2MB가 과연 사람인지 의문입니다.
Commented by 루드라 at 2008/05/08 00:08
누가 한국어 좀 가르쳐줘야겠습니다.

그리고 트랙백을 보니 X구멍 빠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진짜 있긴 있군요. 맛있나?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 이전 페이지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