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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조작

가수 태진아와 견미리가 주식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두 사람이 투자한 회사가 주가조작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으면서 난처한 상황에 놓였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는 29일 코스피 상장사인 에프씨비(FCB)투웰브를 포함해 이와 관련한 17곳의 사무실과 집을 압수수색했다. 연예인이 투자한다는 것을 이용해 주가를 고의로 상승시키고 내부 정보를 유출시킨 혐의다.

이날 압수수색을 한 회사는 견미리의 남편 이 모씨가 실소유주로 알려졌으며,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이 씨가 주가조작에 관여한 단서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 태진아와 견미리가 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자 주가는 한 달만에 5배로 급등했다.

당시 견미리는 유상증자로 주당 16,200원에 5만 5천주를 취득했으며 1개월 후 주가는 8만2700원으로 급등, 40여억원의 시세 차익을 냈다. 이로 인해 견미리는 연예인 주식부자 4위로 올랐서게 됐으며, 태진아도 1억원을 투자해 5억 1천만원으로 불려 억대 주식부자 대열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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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조작은 인정되나 차익수혜는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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